‘청춘! 사경을 헤매다’ 7월 17일부터 2박3일간 충남 태안군 새섬리조트에서 열리는 ‘2013 충남 사회적경제 청년캠프’의 주제다. ‘사경’은 ‘사회적경제’의 줄임말이다.

충청남도와 충남발전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이미 충남도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주최측은 이번 캠프의 참가희망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경기·대전·충남·충북지역 대학(교) 재학생 및 일반 청년이며, 총50명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될 경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충발연 관계자는 “이번 청년캠프는 공동체 중심의 지역순환 경제 회복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계층으로 형성해 가고, 향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실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동의 경제학’의 공저자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이수연 연구원,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수진 연구원, 희망동네 유호근 사무국장, 최근 공유경제의 모범사례로 회자되는 ‘열린옷장’의 한만일 대표,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시장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SARM’의 백운용 대표 등을 초청, 젊은 세대와 소통이 가능한 양질의 강연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또한, 최근 협동조합 진영에 입소문 가득한 영화 ‘We Can Do That’ 감상과 충남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전통예술단 ‘혼’을 초청해 공연과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http://sanhak.kornu.ac.kr/industry/)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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