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개발을 장려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을 통해 디자인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4회 충남도 디자인 인증제’를 오는 9월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 인증제는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 동시에 우수공공시설물 발굴과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도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사용성과 창의·심미성 및 환경친화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심사해 내달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작품에 대한 인증패는 10월 2일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에서 수여하며, 10월 6일까지 공주 고마문화복합센터에서 전시회를 열어 일반에 공개된다.

도는 이번 인증제를 통해 도시의 개성과 조화를 이뤄내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고 가치 있는 디자인 생산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도내 각 기관과 개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 공공디자인 제품이 공공영역에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저변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인증과정은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과 사용 활성화 차원에서 기준이 강화된 만큼 참가 희망기관과 개인은 공고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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