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도내업체 수주확대를 위해 31일(목) 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하반기 수주실적 및 각 기관별 지역업체 참여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서 도내업체의 수주확대를 관건으로 보고 건설관련 각 발주기관 및 유관단체 간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시군 및 유관기관의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는 각 기관에 전파하여 시행방안을 마련하도록 하였으며 건설관련 협회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였으며 추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국가기관 및 공기업 등 도내 건설관련 유관기관장이 참여하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위원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여 도내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지역건설업체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에서 자체 파악한 지역업체 참여실적은 9월말 현재 총수주액 2조314억원 중 1조1,1796억원을 수주하여 58%를 달성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공공 및 민간 건설공사 발주 물량감소로 도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약하나마 도내업체 수주율이 58%로 지난해 55.6%보다 2.4% 증가한 것은 시군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라고 평가하면서 대형공사를 발주하는 도내 국가기관·공기업 등 유관기관에서도 도내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지역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