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서버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여 11대의 노후화된 서버를 2대의 통합서버로 구축함으로써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전통소리문화, 음식문화정보 등 노후화된 서버 11대를 각각 교체할 경우 당초 8.8억원의 예산이 소요예정이었지만, 가상화 기술로 설계함으로써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11대 서버를 모두 교체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서버 가상화 구현을 통해 서버 대수가 감소함에 따라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 연 42백만원과, 연간 8백만원의 전력 사용료를 줄이는 등 예산 절감과 그린 IT실현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또한 시스템 설계 시 향후 확장성을 고려하였기 때문에 각 실과·사업소 등에서 서버 도입이 필요할 경우 서버 도입비용이나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이번에 구축된 가상화 서버에 구현할 수 있다. 이로써 서버구입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구축된 가상화 시스템의 소개자료와 필요한 서버를 신청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고 홍보하여 각 부서에서 서버도입 시 필요한 가상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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