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참신하고 사업화 가능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2014년도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1월 16일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둔 1975~1999년 출생자 중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의한 창업지원 가능 분야의 사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인력개발센터에 온라인(idea@dip.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되면 서류심사와 면접 및 기본교육을 거쳐 최종 참여자 60명을 선발해 올해 말까지 창업교육, 창업공간, 기술 및 경영지도, 멘토링, 창업지원금,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1인당 총 600~84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참여자는 자부담금 100만 원 이상을 창업지원금과 함께 투자해야 한다.

대구시는 올해 특히 고용 창출력이 높고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아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분야인 소프트웨어, 관광, 교육 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또 이와 별도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같은 기간(1월 17일~2월 20일)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회 참가 자격은 청년창업지원사업 응모자격과 동일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템 보유자를 선정하고 3월에 시상식을 개최해 창업장려금 지급과 청년창업지원사업 우선 참여의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으며, 대구시 고용노동과(803-6732) 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인력개발센터(422-9082)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아이디어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업 활성화이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나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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