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운태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2014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구청장, 군·경·소방·예비군지휘관, 국가중요시설 방호책임자, 취약지 주민신고요원 등 국가방위요소 관계관 170여 명이 참가한다.

지방 회의는 지난해 통합방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총력 안보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해마다 한차례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배치 등으로 대남 군사도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의 확립이 중요한 시점이다.

회의는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국정원 광주시지부) ▲통합방위 2013 주요실적과 2014 추진계획(광주시) ▲위기상황 대비를 위한 경찰작전태세 확립방안(광주경찰청) ▲국가중요시설 ‘핵심노드’ 방호태세 확립방안(31사단) ▲시청사 경계지원 방안 및 통합방위작전계획(503여단)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 통합방위태세 유공 기관·부대, 주민신고요원, 군인, 경찰 등에 대한 표창도 수여한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