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 의회일보】

완산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단속한 불법사행성게임장.(사진제공=완산서)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양성진)는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바다이야기 식’ 불법사행성게임장을 집중 단속중 등급 받은 게임물인 “해피해피오션”을 개. 변조 해 전혀 다른 게임물을 만들어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K씨(47)를 비롯해 종업원 등 2명을 입건했다

완산서는 등록된 게임물인 ‘해피해피오션’37대와 ‘파워풀로드’1대를 관할 구청에 등록하였으나 이 게임물을 완전히 개.변조 해 전혀 다른 “바다이야기 유형의 사행성게임물”을 만들어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고, 이 업소는 지난 4월쯤부터 영업을 시작해 게임장의 점검 등을 위해 수차례 방문했으나, 출입문을 잠그는 한편 게임장 안의 빛과 소음 등을 완전히 차단하고 그 출입구 2개에 CCTV를 설치해 손님의 신분을 확인해 출입시키는 치밀함과 더불어 주로 낮보다는 늦은 시간을 이용해 영업을 해 그 동안의 단속을 철저히 피해왔다.

완산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오랜 잠복과 탐문 끝에 동업소를 게임기 변조 및 환전으로 단속하고 게임기38대와 그 영업장부 및 수익금 등을 압수하는 동시에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해 입건조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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