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후보는 5일 오전 7시 1분 현재 99.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총 49.8%인 38만1289표를 득표해 48.2%인 36만9152표에 그친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를 1만213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최문순 후보는 춘천 60.0%・원주 52.4%・속초 49.2%・정선 51.0%・인제 52.3%・홍천 51.2%・화천 50.9%・양구 52.7% 등 8개 시군에서 앞섰다.
최흥집 후보는 강릉 58.8%・동해 51.5%・삼척 50.7%・태백 49.8%・고성 51.3%・양양 51.2%・횡성 50.8%・영월 51.3%・평창 52.9%・철원 49.9% 등 10개 시군에서 앞섰다.
한편 이런 결과는 두 후보들의 출신지역에 따른 영동 및 영서권역 쏠림현상으로 분석돼 인구 분포가 많은 곳에서 지지를 받은 최문순 후보가 개표 초반 뒤지고 있다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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