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박원순 시장은 28일 오후 2시 은평구 신도고등학교 2층 강당에서 이 학교 1‧2학년 학생 600명에게 특강한다.

특히, 이날 특강은 지난 4월 열린 은평구 주민데이트에서 한 신도고 학생이 '다음에 신도고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해달라'고 한 부탁에 박 시장이 꼭 방문하겠다고 답했던 약속을 지키는 자리라 눈길을 끈다.

박 시장은 「원순씨, 청춘에 답하다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입니다”」를 주제로 특강한 뒤, 신도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박 시장은 오후 7시에는 신청사 9층 하늘광장에서 일반시민이 시장, 실‧국‧본부장 등 정책결정자를 만나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토론하는 ‘제1회 원순씨를 이겨라~ 서울상상마당’에 참석한다.

‘원순씨를 이겨라~ 서울상상마당’은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10월부터 매월 1회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화동 마을박물관 조성 ▲시민참여형 스타숲 돌보미 활성화 프로그램, ▲사망자 신고 개선 등 10여 건의 제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행사는 모두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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