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회장 김기남)는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강원발전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문화도민운동협의회 임원 및 관련 사회단체장, 자문교수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문화도민운동 핵심정책과제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으로 문화도민운동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도민 통합과 자긍심·자신감 고취를 위한 강원도문화도민운동 활성화 방안 제시와 지속가능한 사회적 유산을 창출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은 강원 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하여 왔다.

이번 발굴용역 과업의 범위는 2030년까지로서 여건분석, 국내외 사례분석, 중장기 비전 및 목표 제시, 단계별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 도출, 액션 플랜, 조직 및 기능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회원 8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2002 월드컵,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의 국내 사례분석과 캐나다 밴쿠버, 영국 런던, 러시아 소치올림픽 등의 국외사례의 문화시민운동 분석을 하였으며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글로벌 문화도민 구현과 문화로 하나되는 강원도'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2015년부터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시민의식, 손님맞이, 도민통합에 대한 15개 Action Plan에 대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되는 강원도 문화도민운동의 핵심정책 15개 사업은 문화도민운동창의 플랫폼 운영, 전국생활문화동호회 축제 개최, 500/500 자원봉사 캠페인 추진, 강원도 문화도민인증제 운영,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맵핑 사업 등 개별사업을 제시하면서 64억 원의 연차별 투자계획까지 포함하였다.

김기남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도민, 전국민이 정신적인 문화 도민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실질적인 성과와 사회적 유산을 창출해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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