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잠재적 구직자를 포함한 실업률이 10.1%에 달한다고 조사됐다. 같은 기간에 조사된 실제 실업률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일뿐만 아니라 더이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취업시장에 좌절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취업난 해결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이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12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2014 광주 지역희망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지역 구인 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취업정보 제공으로 구직자 취업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호남지역사업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호남권의 선도기업 미 중소견 기업, 일자리(유관기관/시설단체 등)관계자가 참여를 통해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중장년, 여성, 고졸자 등 구직자 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채용 수요에 맞는 구직자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 기간동안 취업관(현장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호남권 선도기업 채용관, 여성R&D인력확충홍보관, 창업/프랜차이즈관, 취업매칭관 등의 부스가 운영되며, 이외에도 창업관련 초청강연, 취업전략 특강, 명사초청 특강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 매칭관에서는 사전 구인 및 구직자 연계프로그램 현장 매치가 진행되며,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취업서류컨설팅, 무료이력서 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운영, 면접클리닉, 취업진로상담관 및 직업 선호도, MBTI가 운영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 섭외로 취업컨설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2014 광주 지역희망 일자리박람회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는 12월 5일에는 광주 광역시 시장, 경제부시장, 시/구의원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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