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보호 석사과정 ‘15년 컨소시엄 공모

【의회신문】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정보보호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성과 숙련도를 갖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보호 석사과정 지원 사업’의 2015년도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10일부터 공고를 실시하고, 접수는 내년 1월 9일까지 받는다.

정보보호 석사과정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기술 숙련도를 갖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대학·기업이 매칭 펀드로 운영하며 서류 검토 및 컨소시엄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지원 분야는 정보보호기업의 인력수요가 높은 모바일보안, 사물인터넷(IoT)보안, 산업보안 분야 등이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게는 4학기 동안의 등록금과 학업장려금, 실험실습비 등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2009년도 3개대학 34개 기업에서 ’14년도에는 8개대학 62개 기업이 참여하여 그 동안 총 2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197명(95.6%)이 매칭기업에 고용되는 우수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

2015년도에는 대상범위를 확대하여 11개대학 182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참여대학·기업·학생이 참여하는 워크숍·세미나를 개최하여 우수 사례 공유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모색을 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학기간 중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게 참여기업의 인턴쉽 기회가 제공되며 국내·외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시행 7년째를 맞는 정보보호 석사과정 지원 사업은 정부·학교·기업이 고급인력을 창출하여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사업”이라고 설명하고, “기업과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산업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인재양성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12일 오후 4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초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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