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우재봉)는 25일부터 2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구조탐지견 운용 활성화를 위한 ‘2015 전국 인명구조견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관세청, 농림부, 육군, 공군, (사)인명구조견협회 등 탐지·구조견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정보교류와 인명구조견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재난현장, 골든타임, 인명구조견 운용강화’를 주제로 각 기관별 양성경험을 공유하고, 재난현장 우수활동 사례도 발표할 계획이다.

인명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 1만배, 청각 50배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실종자를 신속하게 수색하여 인명을 구조한다.

그간의 출동 실적을 보면 1998년 11월 이후 국내·외 각종 재난현장에서 2,556회의 출동으로 생존자 104명, 사망자141명을 발견하였으며, 지난 2월 경남 양산에서 등산 중 실종된 80대 노인을 인명구조견 ‘번개’가 발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앙119구본본부는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로 전문성을 상호 증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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