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서울시의원
【의회신문=김대의 기자】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한 부위원장이 마음치유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한 부위원장은 "이미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우발적 범죄, 충동자살,  묻지마 살인 등은 더 이상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2.8명이 살해되고 그 중 40%가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2012년 자살율은 OECD 국가 중 1위이고 10만 명당 평균 29.1명으로 OECD 평균 12.5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김의원은 힐링센터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소득 양극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트레스가 과중, △마음과 몸의 치유 효과가 있는 힐링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민간 상담소의 경우 통상 시간당 7만원 정도로 높은 비용 부담, △생활 속 힐링이 과거보다 어려운점 등을 마음치유힐링센터 추진 배경으로 설명했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는 김의원의 제안으로 힐링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사업모형 개발과 사업지침, 중장기 계획평가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시민들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통합하는 힐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시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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