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시교육청을 방문, 메르스와 관련한 대응태세를 조희연 시교육감으로부터 설명받고 있다.
【의회신문】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시교육청에 마련된 메르스 대책반을 찾아 서울시내 학교의 메르스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8일 현재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진환자는 87명이다. 이 중 서울 거주자는 5명이며, 접촉자는 1652명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메르스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현재 메르스가 집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강남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학교장 재량에 따른 휴업까지 합하면 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유치원 127교, 초등학교 100교, 중학교 15교, 고등학교 5교, 특수학교 1교, 각종학교 5교 등 총 253교가 휴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김문수 교육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의회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마련을 통해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교육위원회 차원에서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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