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박덕규 기자】수원시는 15일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의원,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공영자전거(Suwon bike 반디클)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인 공영자전거 도입을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6000대를 운영하고 5km 미만의 단거리 자동차 이용수요를 공영자전거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내년에는 성균관대역, 영통역 생활권에 스테이션 88개소 자전거 1820대를 우선 도입하고, 2017년에는 수원역 및 시청역 영향권에 스테이션 57개소 자전거 118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마무리가 되는 2018년에는 광교중앙역, 고색역 영향권등 전지역에 스테이션 135개소 자전거 274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수원시 한관계자는 “공영자전거, 키오스크, 거치대, 통합관제 및 수리 센터 등 국내외 사례의 장·단점을 접목해 수원 고유의 브랜드를 창출할 것이다”며 “공영자전거 도입 및 스테이션 선정에 따른 각동 순회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공영자전거 이용률 제고를 위한 대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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