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송종관 기자】대구시는 국・과장급 인사발표에 이어 재난안전실 등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신설과 공로연수・명예퇴직 등 승진・직무대리 및 전보 요인을 담아 2015년도 하반기 5급이하 정기인사를 단행 했다.

5급 이하 인사도 지난 연초에 발표한 대구형 신인사시스템을 바탕으로 성과와 역량에 근거한 발탁인사와 조직의 업무 및 직원역량을 감안한 능력 중심의 발탁과 인력 재배치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구축에 중점을 두어 5급 이하 601명에 대하여 발령 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6기 1주년이 지난 시점에 철저히 업무중심의 라인업(Line-up)을 구성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특별한 인사요인이 발생되기 전까지 오직 시민행복과 창조대구 건설을 위한 시정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급 이하 중견간부 및 실무자 인사 시에는 미래대구를 책임지고 선도 할 인재발굴과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차원에서 유능하고 역량있는 황보란(행정고시 52회, 30세), 강명숙(9급공채, 53세)을 발탁하여 국 주무팀장에 전진배치하고, 여성사무관의 경우 초임 보직은 업무 부담이 적은 자리로 배치하여 점진적으로 인재를 양성해 왔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경력이 적더라도 능력위주로 과감히 발탁하여 비중있는 업무를 직접 담당하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음지에서 묵묵히 열심히 맡은 직무에 충실히 근무해 온 지형재(문화예술정책과), 성임택(규제개혁추진단), 최이호(창조프로젝트팀) 등 팀장급 사무관도 적극 선발하여 실·국 주무팀장으로 발탁 전보하는 기획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에 대하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0개의 전문직위를 선정하였고, 10개의 전문직위에 대한 전문관 모집 및 선정결과 8명의 전문관이 선발되어 전문직위에 배치된다. 향후 매년 전문직위를 확대하여 2018년까지 60개의 전문직위를 선발하고 대구시 정원의 10%를 전문관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6기 2년차의 본격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인사로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무원은 반드시 보상을 받는 공직 풍토를 정착시키고, 또한 구‧군간 인사교류, 차세대 인재양성, 전문직위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민선6기 시정비전인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 건설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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