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책연구위원장에 김기만 의원 선출

▲ 박래학 서울시의장이 제12기 정책연구위원회 김기만 신임위원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의회신문=김대의 기자】서울특별시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12기 정책연구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박래학)는 12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신임 위원장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기만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제12기 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기만 신임 정책연구위원장은 제8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다. 현재 서울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만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책연구위원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며, "정책연구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제12기 정책연구위원회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정책연구·입법 활동 뿐 아니라 집행부와 교류·협력 및 감시를 통해 연구결과의 정책반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제12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이번에 출범하는 정책연구위원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 핵심사업이 시민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박래학 의장은 위촉식에서 "세월호와 메르스 등 재난과 사고로 인해 불안함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많은 가운데, 시민안전과 삶의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영향력 있는 위원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04년 8월에 발족하여 현재 11기까지 운영하였으며, 80회 이상의 회의와 정책연구발표회 등을 통해 서울시정의 핵심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의원 입법으로 연결시키는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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