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산후조리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산후조리서비스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정책연구원의 '연속기획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최근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감염문제, 안전사고 문제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민주정책연구원은 '불효자식방지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민주정책연구원은 토론회를 통해 국공립 산후조리원 건립보다는 현행 건강보험 체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산후조리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국공립 산후조리원 건립보다는 요양급여고시 개정, '출산친화입원료' 신설, 고운맘카드 지원금 확대 등이 보다 더 현실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민주정책연구원 측은 "대안으로 제시할 정책의 주요내용은 입원기간이 평균 2박3일인 기존의 건강보험의 출산입원기간을 6박7일로 늘리고, 고운맘 지원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인상해 공공서비스가 값비싼 민간 산후조리서비스 일부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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