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중견기업대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회신문】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수출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중견기업의 지속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중견기업 단체장을 포함해 중견기업 대표 14명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중견기업은 전체 0.12%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5.7%, 고용의 9.7%를 담당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허리"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내수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인력개발·지원을 포함한 중견기업 정책방향,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노동개혁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황 총리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존의 부처 중심에서 탈피해 국민과 국가의 입장에서 총체적으로 생각하는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