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행정 우수사례 전 지자체에 확산

【의회신문=이윤희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협업행정 우수사례들을 전 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해 8일 전남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제6차 정부3.0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실장은 지자체의 협업 우수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협업업무 추진시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자체 협업행정 표준매뉴얼(안)’을 발표했다.

표준매뉴얼은 협업행정 과정을 준비 단계, 실행 단계, 사후관리 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 별로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이 점검·추진해야할 사항들을 자세히 담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협업분야별로 우수사례를 만들고 있는 다양한 지자체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참석한 공무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벤치마킹투어에서 발표된 우수사례와 업무추진 매뉴얼이 향후 지자체의 일 잘하는 유능한 지방정부 구현에 있어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토크 콘서트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협업행정 표준매뉴얼’에 추가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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