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전 10월 14일까지 마무리

【의회신문=이윤희 기자】 10월 20~26일로 예정된 추석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시설개보수 인력이 24~25일 금강산을 방문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방북단은 통일부와 현대아산 기술자 등 30~40명으로 구성되며, 추석 연휴 전 개보수에 착수하고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개보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설보수는 이산가족 상봉 5일 전인 10월 1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연휴 이후부터 일평균 50~60명의 인력이 현지에서 체류 또는 출퇴근을 할 예정이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와 현대아산 기술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시설 점검단은 지난 16~17일 금강산을 방문해 이산가족면회소와 외금강호텔, 금강산호텔 등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사용될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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