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헌책 문화행사 열어

【의회신문=이윤희 기자】 서울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19일부터 23일까지 청계천 오간수교에서 ‘청계천 헌책 산책-한 곳의 추억, 한 권의 설렘’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도서관이 주최하고 평화시장서점연합회가 협찬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청계천에 오랜 역사를 가진 헌책방 거리가 있음을 알리고 다양한 헌책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카페 지구마을과 연세대 동아리 책잇아웃 팀도 함께 참여하며, 헌책산책에서는 헌책다방, 설레어함, 헌책방 포스트월, 70년 동안의 베스트셀러 전시 등 헌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헌책다방에는 두 권 이상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이 행사에는 공정무역카페인 ‘지구마을’이 함께한다.

한편 청계천 헌책방거리를 직접 체험해 보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네 가지 임무을 완수하면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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