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강소기업, 청년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의회신문=이윤희 기자】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중소기업들이 16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취업스쿨을 공동으로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서울시 △SBA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DMC Conet △청년창업플러스센터 △SBA 지원시설 입주기업 등이 서명하며, 여기에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DMC Conet 등 회원사 가운데 동참의사를 밝힌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시와 참여 기업은 인력이 필요한 회사에서 약 4개월간 구직 희망자에게 실무를 교육하고, 이 가운데 우수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목표 취업률은 25%다.

우수한 실력을 갖췄지만 취업스쿨을 통해 취업에 이르지 못한 구직자는 SBA가 관리 중인 강소기업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서로 매칭해 취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와 SBA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대‧강화할 수 있도록 노사환경 컨설팅, 복리후생 개선, 우수재직자 해외연수 프로그램, 대기업 수준을 목표로 한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며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일자리 우수기업의 사례 발표와 우수 일자리를 창출한 모범기업 10개사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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