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마련

 

▲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서울둘레길 8개 코스에서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의회신문=이윤희 기자】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 둘레길에서 ‘청소년 걷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서울둘레길 8개 코스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청소년 비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에게 심신 안정과 체력 증진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 '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일정표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는 총 157km의 시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도보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적지, 전통사찰 등이 어우러져 있어 천천히 걸으며 자연생태와 문화자원을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도보 코스이다.

특히 ‘도봉산역~당고개역’, ‘양원역 사가정역’ 등 코스별 걷기에 적당한 구간을 선정했다. 각 코스는 세 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편 참가자는 학교 및 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송한 안내공문과 자료를 확인하거나, 서울시 건강증진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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