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배 국회의원
【의회신문=김대의 기자】 26일 천정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포기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새 국정 방향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천정배 의원은 "국민과 학계, 야권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라며 "대통령께서 내일 민의의 전당에서 열릴 시정연설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철회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은 청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부족하며,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에도 틀린 방향" 이;라고 지적하고 "대통령께서 민생안정을 위해 국정 방향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천 의원은 "우리 청년들은 대한민국을 '헬조선', '망한민국'이라고 부르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들을 자조와 절망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것이 대통령과 정치권의 사명" 이라며 "대통령은 진정으로 청년들이 이 땅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의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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