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시민에 엘렌 르브렝 교수 등 17명 선정

▲ 서울시 명예시민의 날 기념식

【의회신문】서울시는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엘렌 르브렝 교수 등 외국인 17명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교육자이자 번역가 엘렌 르브렝, 중국 인민망 한국지사장 저우위보, 서울시 외국인투자자문회의 의장 에릭 헨리 호프만,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장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주한 폴란드 대사 크쉬슈토프 마이카,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중국 허을진 부회장, 초도노프 뚜이션쿨 전 주한 키르키즈스탄 대사, 엘라야 모하메드 하이돕 주한 수단대사관 공관차석, 마린 햄메어트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구릉 준 마야 네탈 사회활동가 등이다.

또한 그라함 도즈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회장,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베르그루엔 거버넌스 연구소장, 키스뉴튼 호주 SIBAC 자문,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 증권·홀딩스 이사회장, 한국후지제록스(주) 대표이사 우에노 야스아키, 모린 오크라울리 서울관광마케팅 MICE 마케팅 실장, 안드레 노톰브 솔베이 코리아 사장 등 경제계 인사도 포함됐다.

▲ 서울시 명예시민의 날 기념식
엘렌 르브렝 교수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엄마의 말뚝' 등 한국 문학작품을 프랑스어로 번역, 출판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한국·프랑스 간 교육 및 문화교류에 기여해왔다.

저우위보는 인민망에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관련 기사 게재와 대규모 행사 개최를 통해 한-중 우호·인문교류와 서울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내외 거주 명예시민, 주한 외교사절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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