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교육, 생활정보 등 50대 중장년층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시니어포털 50+서울 홈페이지'가 리뉴얼 오픈했다.

【의회신문=이윤희 기자】서울시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온라인 정보공유 공간인 ‘시니어포털 50+서울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시니어포털 50+서울 홈페이지는 지난 해 8월 오픈 이후 중장년층에게 일자리, 교육, 생활정보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중장년층의 이용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 뉴미디어 담당관의 협조를 얻어 지난해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만족도 및 개선사항을 조사한 바 있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50세 이상 시민 1209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유용한 정보로는 일자리(36%), 교육(35%), 라이프(24%) 순으로 응답했으며 개선요청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65%), 디자인 및 UI 개선(18%)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8월 4일에 오픈한 50+서울 홈페이지의 지난해 12월까지의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일평균 695명이 방문했으며, 페이지뷰 수는 일평균 3400건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주요 이용자인 50대 이상 중장년층인 가독성을 높이고 콘텐츠를 확충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중장년의 주요 관심 정보인 맞춤 ‘일자리’와 ‘교육’ 정보를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글씨크기를 확대하는 등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아울러 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양질의 강연영상을 제공하는 ‘온라인 인생학교’ 메뉴를 신설해 운영한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시니어포털 50+서울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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