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문유덕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5년도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서울, 꽃으로 피다’ 추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구는 용산의 대표 녹지공간인 효창공원, 응봉공원을 활용한 자연생태체험교실, 숲길여행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원 일대 의자설치, 공원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 구민이 참여하는 공원돌보미 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유한킴벌리와 함께 남산 아래 후암동 일대에서 주민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후암골 마을숲 만들기’ 사업이 주목받았다.

‘우수구’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31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서울, 꽃으로 피다’는 서울시의 역점사업으로 도시를 꽃과 나무로 채워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녹화사업이다.

이번 ‘서울, 꽃으로 피다’ 사업의 평가는 ▲시민참여 활성화 추진실적 ▲의자프로젝트 ▲유지관리 및 평가 ▲시민협력 등의 4개 평가항목과 7개의 세부지표를 통해 서면, 현장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7개 세부지표는 ▲시민참여 실적 ▲시민참여 녹화실적 ▲의자 신규설치 ▲의자 평가결과 ▲시민녹화지, 띠녹지 유지관리 ▲‘꽃피는서울상’ 콘테스트 결과 ▲나무 돌보미 활동 실적 등이다.

평가기간 및 대상은 금년 1월부터 지난 9월 25일까지 추진된 사업 전반 실적이다.

성 구청장은 “서울의 상징인 남산과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 등 미래가 더 기대되는 녹지 특구가 바로 용산”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녹색도시 용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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