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 열려

 

▲ 이해식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 공동대표(강동구청장)가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회신문=이윤희 기자】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성과를 알리고 각 지자체별 모범 정책과 조례 등을 교류하는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틀간 열린다.

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 회관 3층에서 신기남 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정책전당대회는 ‘지방자치시대 토크쇼’를 비롯해 지방정부의 우수 조례와 정책을 알리는 ‘좋은 조례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가 주관한 ‘좋은 조례 경진대회’는 지난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좋은 조례를 공모해, 전문가와 일반인 공감 투표를 거쳐 100대 좋은 조례를 선정했다.

이 중 공유할 만한 50대 조례를 9~10일에 걸쳐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최종 10대 조례를 선정해 1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등 2건의 조례가 선정되었다.

이해식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 공동대표는 좋은 조례 경진대회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모아 만든 창의적인 지방의 조례가 더 많이 만들어 지고 확산된다면 지방자치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행사를 통해 자치분권 역량을 더욱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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