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마포 청소년 창안대회 (사진=마포구청)

【의회신문=문유덕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8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2015 마포 청소년 사회참여대회’를 개최한다.

마포 청소년 사회참여대회는 청소년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다양한 생각과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 ‘마포구 학교폭력예방, 우리는 이렇게 제안한다!’라는 주제와 관련해 관내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개인 또는 팀을 이루어 지난 10월 예선전을 치뤘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은 UCC 동영상, 연극 등 형식에 제약 없이 다양하고 자유롭게 정책 제안 및 참여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마포구 관내 청소년 100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해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art-o’의 젬베(타악기) 공연과 비밥 재즈댄스 공연 및 'Hug_in cafe'의 신성국 대표 강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눈과 귀가 즐거운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생각을 나누고 정책과 실천 활동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지게 돼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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