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의회신문】국민정당 천정배 추진위원장은 19일 새벽 5시 양미강, 이준의, 송명석, 지재식 추진위원 등 20여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박현출 사장의 가락시장 현황을 보고받고, 청과, 수산물, 건어물 상가를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천 위원장은 창당 추진위원회 출범 후 첫 행사로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서울건해산물주식회사의 경매장에서는 경매인 중도매인들의 환대 속에 간담회를 갖고 국민정당 창당 이유를 설명했다.

천 위원장은 이후 한국청과 구내식당에서 박 사장 및 시장 관계자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하며 "새벽부터 부지런히 일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국민정당은 이렇게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당, 탐욕이 아니라 많은 서민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열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락시장에서 새벽부터 땀 흘리는 분들과 함께 하고 안부를 살피고자 찾아 왔다."고 말했다.

또한, 천 위원장은 일행들과 국립 현충원을 방문 분향 참배하고 방명록에 '님들의 숭고한 뜻 이어 모두 잘 사는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결의를 새겼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 분향 참배한 후 방명록에 '대통령님, 상생과 평화의 시대, 반드시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고 의지를 다졌다.

이후 국립 4.19민주묘지를 방문 분향 참배하고 방명록에 ‘민주정신 이어 받아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새기며 의지를 다졌다.

천 위원장은 오후 2시 국회에서 제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전국 조직을 총괄할 조직본부를 창당 추진위원회에 설치하고 상임고문 안병원, 본부장 정진우, 수석부본부장 이석의를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주현, 장진영, 이해영, 양미강, 조준호, 지재식, 홍원호, 백찬홍 추진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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