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문유덕 기자】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정목표를 ‘꿈이있는 미래교육’ ‘찾아가는 나눔복지’ ‘세대공감 소통문화’ ‘살기좋은 안전도시’ ‘함께하는 상생개발’ 로 정하고 용산구를 세계속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실천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민선6기로 당선된 성 구청장의 공약사업현황을 보면 5개 분야에 61개 공약사업이 있다.

분야별로는 경제개발에 20개 사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복지분야에 13개 사업이 있고 교육분야에 11개 사업, 그리고 문화관광분야에 10개 사업, 안전분야에 7개 사업이 있다.

이 중, 47개 사업이 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14개 사업이 임기 이후까지 계속된다.  성 구청장 또한 취임이후 23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이어 받은 것이며 61개 사업 중 38개 사업이 신규사업이었다.

또한 국책 사업으로 진행되는 1개 사업 외에 60개 사업 전체가 지자체 사업으로 진행된다.

성 구청장의 공약사업목록을 살펴보면 복지분야에는 △구청청사 내 헬스장을 마련하고 △용산 복지재단설립 △용산실버홈 운영 △복합문화공간 신축 △노인의 날 제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및 창업지원 △이촌.삼각지 고가차도와 서빙고역 개찰구 등에 엘리베이터 설치 △중대부속병원자리에 대형병원 유치 등이 있다.

7개 사업을 진행하는 안전분야에는 △우리아이 안전산보호세스템구축과 남정초 통학버스 운행추진 △U-용산통합관제센터 CC-TV성능개선 및유관기관 연계 △여성을 위한 사업확대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용암초교-남산순환도로간 급경사 계단 완화 △한강로 일대 방제시설 확충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제개발분야에는 △원효로 구청사활용 △앤틱가구거리 활성화 △용산전자상가 IT산업지원센터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좋은일자리 8000개 창출 △이촌1동 한강맨션 재건축 추진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추진 △서계.청파동 일대 용도규제 완화 △경원선 지하화 추진 △숙대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추진하는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그리고 △효창 4.5.6 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추진 △서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 △한남재정비촉진사업 가속화 △뉴타운조합 설립후 시공사 선정 △신분당선 보광역 유치 △보광변전소 이전추진 △남영역출입구 원효로방향 신설추진 △한남동 공여주차장 건설 △한남오거리 교통체계 개선 및 주변환경 정비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또한 문화관광분야에는 △문화공연장 용산컬쳐랜드 유치 △용산향토사 박물관건립추진 △용산공원.용산관광호텔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용산공원과 연계한 이태원지구촌축제의 내실화로 지역주민의 실질적 이익창출 △효창운동장 운영관리권 용산구 이전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조성사업 △용산공원조성사업 구민협의권 확보 △경의선 부지내 공원화 추진 △녹사평대로에서 소월로 진입구간 산책로 조성 △원효2동 한강시민공원 환경개선 및 연결통로 확충 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총 소요예산은 1538억2800만원이며 이 중 구비가 392억9700만원이며 국비와 시비가 845억7200만원, 나머지 299억5900만원은 민자조달이다.

이 중 34.98%로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하는 안전분야에 538억1100만원이 투입되며 다음으로 경제개발분야에 31.55%인 485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다음으로 복지분야에 14.62%인 224억8300만원이 사용되고 교육분야에 13.95%인 214억5500만원, 그리고 문화관광분야에 4.91%인 75억4900만원이 사용된다.

2015년 6월 30일 현재 공약사업 평가결과 총 61개 사업 중 13개 사업이 완료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분야에 2개 사업, 교육분야에 3개 사업 안전분야에 3개 사업, 경제개발분야에 3개 사업, 문화관광분야에 3개 사업 등이다.

완료됐거나 계속되고 있는 공약사업 이행율은 29.5%이며 나머지 변경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을 합하면 83.6%에 이른다.

용산구는 앞으로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하여 공약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민선6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정비하는 한편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선거공약 관리규정을 제정하여 공약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이 꿈꾸는 ‘미래형 인재양성 교육도시 용산’, ‘재난 . 재해 걱정없는 안전도시 용산’, ‘과거에서 희망으로’, ‘다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용산’, ‘주민과 함께 만드는 명품도시 용산’이 주민들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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