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제6차 전체회의가 열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친박 김태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미경, 홍일표, 이진복, 권성동 특위위원, 황진하 위원장, 홍문표, 박종희, 박윤옥, 김태흠, 김상훈, 강석훈 특위위원.
【의회신문】새누리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포함된 여성당원 모임 '여성공동행동'은 3일 공천제도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제6차 회의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지역구 30% 이상 여성 공천' 등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공천특위 제6차 회의 시작 전 입장하는 공천특위 의원들에게 성명서를 배포하며 "20대 총선에서 지역구에서의 경쟁이 여성에게 불리하고 비례의석수 변화를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례대표 30번 안에 20명은 반드시 여성으로 공천하고 '女女男' 배열방식을 권장하는 등 당선권 내 70%를 여성으로 공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구체적 방안으로 ▲전체 지역구의 15%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구 6곳과 신설지역구 12곳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 ▲디딤돌 점수(경선가산점)의 경우 여성은 누구든지 득표의 30%를 가산점으로 부여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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