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7일 공개한 새 로고(PI)
【의회신문】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PI·Party Identity)가 7일 공개됐다.

더민주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밝은 연두색에서 시작해 우측으로 갈수록 진한 푸른색으로 변하는 '더불어민주당' 글씨와, 글씨 상단에 깃발 형상의 사각형이 배치된 새 PI를 발표했다.

더민주는 사각형의 서로 다른 색 4개 면을 통해 '민주'를 이루는 자유, 평화, 진리, 정의 4가지 요소를 표현했다.

홍 위원장은 "민주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깃발은 휘날리기도 하고, 방향을 가질 수도 있고, 때로는 깃발로 때로는 창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또 깃발 형상의 사각형을 때에 따라 큰 원이나 정사각형으로 변경해 도형 안에 '더불어민주당' 당명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변형해가며 사용할 계획이다.

총선에서는 깃발 모양을 가로가 긴 직사각형 형태로 변형하고 왼편에 지역구 후보자의 얼굴을 배치, 직사각형 안에 '○○○과더불어민주당'을 새긴 PI를 사용한다.

이번 PI의 '더불어민주당' 문구는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재준 교수가 작업했으며, 깃발 형상의 사각형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기획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김주성 교수가 디자인했다.

더민주는 아울러 드라마 '미생'의 PI작업을 맡았던 강병인 칼리그래퍼의 '더불어민주당' 붓글씨 버전을 오는 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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