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바람 이용한 친환경 제설시스템 구축

 

▲ 구청 직원들이 눈발이 흩날린 26일 오전 구청 광장에서 제설송풍기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함박눈이 내린 26일 오전 관내 14개동 전지역에서 제설송풍기(브로워)를 활용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벌였다.

제설송풍기는 강력한 바람으로 보도의 눈을 쓸어냄으로써 초동 제설에 특히 유리하다. 또한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는 염화칼슘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제설방법으로서 동대문구가 서울시 최초로 70대를 도입해 제설 대책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제설송풍기를 활용해 겨울철에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동대문구 거리를 만들고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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