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관내에 방치되어 있는 불량맨홀 모습.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불량맨홀에 대한 일제 정비에 발벗고 나섰다.

동대문구는 2월 초 관내 불량맨홀 정비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2개조 총 6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을 조직했으며 동부수도사업소, 한전 동부지점, 예스코, KT 광화문지사 등 맨홀 관리기관과 합동으로 올 연말까지 1만8000여개의 맨홀을 조사할 예정이다.

구는 불량맨홀을 정비할 때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시작 후 3시간 이내로 차량 및 주민 통행이 가능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돌출이나 침하로 단차가 발생한 맨홀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불안감을 유발한다”며 “서울시 최초로 시행하는 SNS 도로관리시스템 ‘동도함’ 및 도로순찰반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행복한 동대문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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