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공유동아리 등 총 2200만원 보조금 획득

▲지난해 7월 전농SK아파트에서 우리동네 행복나눔카 개소식 모습.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로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유사업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동대문구는 서울시가 지난 2월 실시한 올해 자치구 공유촉진 지원사업 공모 결과 최대 4개 사업까지 지원되는 이번 공모에서 총 4개 사업이 선정되어 2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 선정사업은 △청소년 공유동아리 운영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우리동네 행복나눔카 △우리동네 생활공구대여소 이다.

청소년 공유동아리 운영 사업은 민간단체인 북메이커스와 협업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을 통해 공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 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공유 주차면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동네 행복나눔카 사업은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주차면을 확보하여 나눔카를 배치하는 사업이며, 우리동네 생활공구대여소 사업은 동주민센터 등에 생활 공구를 비치해 필요한 주민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차장공유, 카셰어링(나눔카), 공구도서관 등은 서울시의 주요 공유사업으로서 동대문구는 주민생활 밀착형 공유사업을 지역특색에 맞게 내실화하여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유촉진 지원사업을 계기로 주차장 부족, 과잉 소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편익을 높이는 공유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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