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용 마포구의장
【의회신문】 서울 마포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한일용 의장은 여야 의원 숫자가 9대9인 상태에서균형 있는 상임위를 통해 후반기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용 의장은 26일 <의회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후유증을 최대한 빨리 치유해 의원들과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는 의회로 운영하고 싶다"고 밝히고 "의회는 독립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2선의 한일용 의장은 '사회복지', '인명구조 봉사활동', '마포구 체육동회 활동지원' 등의 역할을 하면서 구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다음은 한 의장의 말을 들어본다.

Q. 후반기 의장으로서 의회 운영방향은

여야 의원들의 숫자가 9대9인 상태에서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약간의 갈등이 있었기에 그 후유증을 최대한 빨리 치유를 하면서 의원들간에 또한 집행부와 소통하는 의회로 운영하고 싶습니다. 독립기관으로 의회의 고유 역할을 하면서도 원활한 소통에 의해 소모성 시간을 줄이고 지역 발전과 구민의 복지에 더욱 매진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구현 하겠습니다.

Q. 마포구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마포구민들은 각종 행사와 캠페인 그리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율이 대단히 높습니다. 대한민국의 축제 중에 하나가 될 만큼 성장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보듯이 내고장 마포를 사랑하는 구민들의 참여가 대단합니다. 마포구는 부도심권으로 기능이 원만하기도 하지만 공항, 항만, 서해안 고속도로 등과 연결이 원활하고 2,5,6호선, 경의중앙선과 공항선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고 곳곳에 버스노선이 아주 편리하게 되어서 생활 편리성이 좋습니다.

마포구에 면세점이 많이 있는 것도 사업하기에 알맞은 조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치구마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스포츠시설이 다 잘 되어 있지만 특히 우리 마포구는 육상과 축구 등을 할 수 있는 규격의 관중석을 갖춘 운동장을 비롯한 반경 500m내에 배드민턴 전문체육관,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체육센터 내 구립 볼링장, 탁구장, 헬스클럽과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 체육관을 저렴하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스포츠 종합공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자랑입니다.

▲ 마포구의회 한일용 의장이 제205회 정례회를 주재하고 있다.
Q.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지역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마포구 역사에 자체사업으로는 가장 큰 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를 건설중에 있습니다. 튼튼하게 잘 건설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줘도 손색이 없도록 심열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 발전에 영양을 줄 노고산동 힐튼호텔과 동교동에 애경백화점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마포구에 축구 동호인 클럽은 많은데 비해 운동장이 턱없이 부족하여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정청래 전 국회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간에 약속했던 하늘공원 축구장 건설을 서울시에서 미루고 있는데 조속히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정치인으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주민과 신뢰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대표로서 항상 정직하고 부지런하여야 합니다. 주민의 대표는 언제고 모든 것이 대표다워야 합니다.

▲한일용 의장이 지역주민들과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Q. 지역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울시 각 자치구중 아름다운 한강 8.3KM를 끼고 있어 가장 길게 가지고 있는 구가 마포구입니다. 구민들이 아름다운 생활과 시원한 생활로 행복 할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여 이제는 마포시대구나 마포로 이사 가자 하도록 구민중심의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정이 넘치며 이웃간의 친밀감이 넘치는 마포구로 만들고 싶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시간을 나누어 쓸수 있다면 나누어 쓰겠습니다.

구민여러분들을 자주 찾아뵙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 드리고 구정에 관한 사항을 전해 드리며 소통을 하고 싶은데 항상 시간에 쫓겨 구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여 아쉽습니다. 임기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의원들이 구민에게 약속한 선거공약이 지켜지도록 최대한 도와드리며 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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