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의회신문】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10월 1~3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1482년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인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내면적 갈등을 그린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른 올해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단 78회에 걸쳐서 누적 관객수 10만명을 돌파했다. 2005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누적관객 100만명을 넘겼다.

총 5회를 선보이는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올해 서울 공연 흥행의 주역들이 다시 오른다. 2013년에 이어 감동의 무대를 보여준 홍광호, 첫 뮤지컬임에도 실력을 인정 받은 케이윌, 콰지모도와 클로팽 두 역을 오간 문종원이다.

한편 해외에서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성공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이탈리아어 라이선스 공연 티켓은 20만장 이상 팔렸더. 11월 파리에서 10년만의 리턴 투어를 앞둔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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