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재현장,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연이어 방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에 마련된 고 백남기 농민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구지역을 방문해 'TK 민심잡기' 행보에 나선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께 지하철 화재사고의 현장인 대구 중앙로역 '기억의 공간'을 방문해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민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임대윤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시·구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대구지역의 민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오후 1시께 국채보상운동 계승 관계자 및 학계인사와 함께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내 기념관을 방문, '국채보상운동이 바로 대구정신'임을 언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문 전 대표 측은 "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한 후 3개월 간 유가족들과 함께 사태수습에 참여했던 인연이 있다"고 대구지역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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