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디지털도서관에서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우즈베키스탄, 튀니지 등 9개국 사서들이 참여한다.
기본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전문 과정은 '한국 전통 음악 및 판소리의 이해'와 북미 쪽 사서들의 관심을 고려한 '한국 족보 이야기' 강의로 진행된다. 공통 과정 강의로는 한국의 오픈액세스(Open Access Korea) 사업 및 링크드 오픈 데이터(Linked Open Data) 등 도서관의 변화를 살펴보는 과정이 마련된다.
특히 최근 한국 공연예술 및 영상자료에 대한 관심이 해외 사서들에게 높아지고 있어 한국영상자료원을 직접 방문해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서비스 이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정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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