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故 앙드레 벨레발씨의 유해가 10월24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감사의 증표를 덮어주고 묵념을 하고 있다.
【의회신문】국가보훈처는 오는 17일 일제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는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16일 보훈처에 따르면, '순국선열 정신 이어받아, 튼튼한 대한민국 꽃피우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원로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관련단체장, 정부 및 각계 주요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새롭게 공적이 확인된 12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루어지며, 국무총리가 수상자 5명에 대하여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 미국 LA로즈데일 묘지에 안장되어 있던 강혜원,김성권 부부 독립유공자의 유해봉환 행사를 1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봉영식, 대전현충원에서 영결식과 안장식 순으로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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