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서울시인협회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민윤기(사진, 70)씨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민 신임 회장은 중앙대 국문학과를 나와 1966년 월간 ‘시문학’ 추천과 문공부 신인예술상 등을 통해 등단했다. ‘레이디경향’ 편집장, ‘우먼센스’ 편집주간, ‘루키’ 발행인, 메트로 신문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시집 ‘유민’ ‘시는 시다’, ‘소파 방정환 평전’, 문화비평집 ‘일본이 앞에서 뛰고 있다’ ‘그래도 20세기는 좋았다’ 등을 썼다. 과거 지하철 시를 관리한 것을 계기로 2011년부터 단행본 지하철시집 시리즈와 연간 지하철시집을 펴냈다. 월간 시전문지 ‘시see’를 4년째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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