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이집트 보물전'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은 브루클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대 이집트의 사람과 동물의 미라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오는 20일부터 2017년 4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의회신문】‘이집트 보물’전이 관람객 10만명 돌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달 20일 개막한 이 특별전은 3주째인 지난 8일 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금주 중 10만명을 넘길 전망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린 데 따른 것이다. 고대 이집트 문명은 세계 문명사에서 빠질 수 없는만큼 방학 숙제용으로 특히 인기다.

17일까지 9만1924명이 봤다. 하루 평균 3283명이다. 추세대로라면 19일이나 20일에 10만을 찍게 된다. 10만번째 관람객에게는 우리카드가 협찬한 노트북 컴퓨터를 선물한다.

전시를 준비한 구문경 학예연구사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보고 느낄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저마다의 시선으로 신비로운 수천년 전 이집트인들의 삶과 문화, 생각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과 동물 미라, 관, 조각품, 장신구 등 229건을 선보이는 전시회는 4월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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