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제15대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4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의회신문】김동근 제15대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4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갖고 "경기북부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북부청 근무 등으로 북부지역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큰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로·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경기북부를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직자들이 변화의 중심에 서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도민들께 더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은 우리 스스로가 맡은 일을 얼마나 보람있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아침 출근이 설레고 저녁 퇴근이 뿌듯한 보람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1961년 양주시 출신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지역개발 석사학위를, 아주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기도 도시환경국장, 의정부시 부시장, 경기도 기획행정실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수원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경기도 현안을 두루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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