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 예정자 2만명에게 대선 사전투표 안내

18대 대통령선거 서울 용산구부재자투표소인 서울 원효로 용산구보건분소에서 군인들이 부재자 투표를 하기위해 줄 서 있다.

【의회신문】 병무청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5월9일 이전에 군에 입영할 병역 의무자들에게 사전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안내 대상자는 현역병 입영 예정자와 사회복무요원 등 2만 여명이다.

 우선 날짜별로 5월8일 입영 예정자 2,700여명은 사전투표를 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일에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투표를 희망하는 8일 입영자는 사전투표 기간인 5월4~5일 각각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에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신고절차 없이 투표할 수 있다.

 4월17일~5월4일 사이 입영 예정자 1만8,000여명은 훈련소 입소기간 중 대선일을 맞이한다. 따라서 투표를 하려면 해당 훈련소 내 설치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병무청은 이들에게 입영 훈련소가 적힌 안내물을 사전에 배송했다. 해당 훈련소로 후보별 선거공보물이 배송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19대 대통령 선거일 전에 입영할 병역의무자에게 사전투표 및 선거공보물 수신 방법 등이 담긴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이를 참고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모두 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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