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현실 시정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맥도날드 성신여대점 앞에서 시민과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의회신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측은 27일 공인노무사 130명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 후보가 미싱사를 시작한 곳이자 한국 산업화와 노동운동의 중심지인 서울 구로 수출의 다리 앞에서 지지선언을 했다.

지지모임 대표 격인 이기중 노무사는 "노무사들이 오늘 심상정 후보를 대선 후보로 지지하는 이유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이야기 하고, '노동존중'을 국정의 제1과제로 삼겠다고 얘기하는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제대로 된 노동법 교육 한번 받지 못해서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하고 눈 뜨고 당해야 하는 수많은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현실을 제대로 시정해줄 후보가 심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를 말했다.

한편, 지지선언 명단에는 곽기영·김가람·김정두·김승현·이민영·이영만·이기중·이훈·주민숙·최강연·최미숙·최미진 등 130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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