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부산 사하경찰서는 2일 유흥가 길거리서 잠이 든 취객의 금품을 훔친 김모(2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4일 오전 2시께 부산진구의 한 유흥가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A(41)씨에게 접근해 부축하는 척하며 지갑과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18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절도죄로 복역하고 만기 출소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와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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