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전북 정읍시의회의 제224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는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시의회(의장 유진섭)는 이번 회기를 통해 정읍시의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민생안건 16건과 3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의회는 상임위 별로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21일에는 예산결산틀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정읍시의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해서도 합리성과 효율성 등을 살펴본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추진 건의안'과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지원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정읍농악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과 '읍면동의 관할구역변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다룬다.
 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정읍농악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과 '읍면동의 관할구역변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다룬다.

이어 각 상임위에서는 공공실버주택과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 등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결 대상 사업장을 돌아보며 합리적 계획안인지를 살펴 의결할 예정이다.

유진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1호인 일자리 관련 사업부터 민생·복지·교육 등 새 정부의 국정운영과 대선공약사업 방향에 정읍시가 선제적 대응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과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전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도형 의원이 나와 시가 추진 중인 축산테미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거듭된 반대의견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시민 갈등 조장하는 축산테마파크 폐기하고 ‘국가 동물 케어 복합단지 조성’으로의 방향 전환을 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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